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보 모랄레스 (문단 편집) == 사퇴 == [[미주기구]](OAS)와 [[UN]]에서 합동조사위를 꾸려서 지난 10월 볼리비아 대선을 점검했다. UN과 OAS는 보고서에서 부정선거 정황이 많아 볼리비아 대선 개표결과를 추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한국시간 2019년 11월 10일 21:30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UN/OAS의 보고서를 수용하여 기존 선거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선을 다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 역시 전면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http://naver.me/xDsL22SS|기사]] 볼리비아 군대와 경찰까지 모랄레스 대통령을 따르지 않고 시위대 편에 서자 결국 모랄레스 대통령이 항복한 것이다. [[미주기구]](OAS)에서는 해당 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에서 볼리비아 대선 개표 결과가 확실하게 조작됐다며 그 증거를 찾아서 보고서에 기재했다고 폭로했다. [[http://naver.me/FEJkAAsQ|기사]] 미주기구에서는 개표가 중단된 24시간 동안 농촌 지역의 개표 결과가 아닌 '''도시 지역의 개표 결과를 조작했다'''고 폭로했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대선에서 2위였던 [[https://ko.wikipedia.org/wiki/%EC%B9%B4%EB%A5%BC%EB%A1%9C%EC%8A%A4_%EB%A9%94%EC%82%AC|카를로스 메사]] 전 대통령의 표 일부를 3위 후보인 한국계 볼리비아인 사업가 [[정치현]] 후보의 표로 조작했다. 볼리비아 대선은 1위 후보가 40% 이상 득표했을 경우 2위 후보와 10%p 이상 차이를 내면 결선투표 없이 당선된다. 즉 모랄레스는 자신의 득표수를 올리는 것과 동시에 2위 후보인 메사 전 대통령의 표를 깎아야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치현 후보한테 메사 후보의 표 일부를 옮기는 방법으로 득표율 격차를 조작했으며, 24시간 개표가 중단된 와중에, 농촌 지역의 개표에서는 개표소에 있던 야당 참관인들이 전부 쫓겨났다고 주장했다.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이 사퇴한 지 30분 만에 대선 [[러닝메이트]]였던 알버트 가르시아 부통령도 동반 사퇴했고, 모랄레스한테 사임을 요구한 국방장관과 경찰청장, 내무장관, 볼리비아 대법원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전원, 집권 [[여당]] 대표와 [[최고위원]]들, [[국회의장]]까지 전부 동반 사퇴했다. 결국 볼리비아는 집권세력 전부가 한 방에 날아가버린 '''완전 [[무정부 상태]]'''에 빠졌다. [[볼리비아]]의 대통령 재선거는 [[2020년]] [[1월]]로 잡았으며 그때까지 볼리비아 대통령직은 [[https://en.wikipedia.org/wiki/Jeanine_%C3%81%C3%B1ez|제아니네 아녜스]] 상원의원 겸 '''재무장관'''이 대행한다. 주요 각료와 법원, 선관위, 국회 지도부까지 날아가버린 상황에서 아녜스 재무장관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11월 11일]]까지 추인받지 못하고 있다. '''사태의 여파로 모랄레스 대통령 휘하의 내각 인사들이 하루가 지나도록 줄줄이 사퇴하는 중'''[* 하루사이에 복지부 장관, 법무장관, 주미대사, 주중대사, 주러대사, 주UN대사가 내각 총사퇴 대열에 동참했다.]이라 아녜스 재무장관도 곧 사퇴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있다. 일단 아녜스는 원래 반 모랄레스, 즉 [[야당]] 출신 인사로 볼리비아 대선 정국에서 여야 협의로 선거내각을 구성할 때 입각한 인사이다. 그녀까지 없으면 대통령직을 이어받을 고위직이 단 한 명도 없이 깨끗이 증발한다고 하여 임시내각을 운영하고 대통령 선거나 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발표를 하는 선에서 타협이 이뤄졌다. 에보는 처음에야 사임을 거부했지만 결국 군에서 지지를 철회하자 결국 버티지 못하고 사임했는데 1차 선거에서 붙었던 메사가 가스국유화에 머뭇거리다가 에보와 [[농민]]단체가 주도한 시위로 결국 사임해서 한 동안 [[야인]]으로 지냈어야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2002년에 대선에서 당선된(참고로 당시에는 결선투표가 직선제였다) 곤살로 산체스 로사다가 70명 가량이 강경진압으로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대통령직에서 사임해서 메사가 대통령이 되었는데 메사 역시 썩 유능치 않은 인물이었고 가스국유화에 머뭇거리다가 결국 대규모의 시위에 시달렸고 결국 2005년에 조기사임해서 대통령 선거에서 에보 모랄레스가 당선되었다. 에보가 당선된 이후로 가스 국유화가 시행되어서 볼리비아가 경제성장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역시도 아이러니라 할 수 있다. 다만 시위를 이끈 인물 중 하나인 카미초를 까는 연설을 했기에 뒤끝을 보여주기는 했다.[* 사실 카미초는 볼리비아 시위에서 큰 역할을 한 인물이기는 하지만 원주민 비하 등 여러 인종차별적인 언행과 폭력행위 때문에 메사측에서도 영 꺼리는 인물이다. 행동대장으로 쓸만 하지만 적극적인 지지를 얻기는 어렵다는 것(...). ~~근데 그건 메사도 마찬가지잖아?~~] 다만 선언발표 직전에 엘알토 공항에서 대통령기가 보여서 아르헨티나로 망명가는 거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았지만 본인이 직접 부정했다. 당장 집권여당이었던 사회주의 운동당 (MAS)이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된 총선에서 상원과 하원 과반을 방어한데다가[* 에보는 집권 기간 내내 의회가 여대야소였다.] 2015년 이후로 상당수 젊은층과 도시 중산층들의 지지를 잃었다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농촌과 원주민, 빈곤층을 중심으로 여전히 탄탄한 지지기반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볼리비아의 정국은 혼란으로 빠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카미쵸와 메사가 대규모 시위를 탄탄한 지지층을 지닌 에보를 상대로 유능하게 지휘해서 대통령과 부통령, 내각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지만 기본적으로 군대와 볼리비아 야당이 과거의 전력이나 시위 과정에서의 인종차별. 폭력유발 문제 때문에 국민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자세히 얘기하자면 볼리비아 자체가 동부와 서부의 정치성향 자체의 차이가 많이 난다. 서부는 에보가 집권한 이후로 좌파성향이 강하고 동부는 우파성향이 강한데, 에보는 서부에서 지지율이 높은데 반해 동부지역에서 지지율이 낮았고, 메사도 서부지역에서도 대선에서 서부지역에서도 중산층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지지를 확보했지만 주 지지층은 동부에 집중되어있다. 에보의 1기 집권기 당시 천연가스 국유화를 시행하고 결선투표 직선제를 모토로 한 개헌안을 통과시켰을때 동부지역 부유층과 중산층이 대거 반발해서 국민투표로 독립하느니 마느니 탄핵해야된다느니 말이 나오는 등 동서갈등으로 1년간 시끄러웠을 정도.(2008년~2009년 볼리비아 정치위기)] 까놓고 얘기하자면 시위를 이끈 양대 인물인 메사와 카미쵸 둘 다 문제가 있는 인물이라는 평을 듣는 것이 크다. 메사는 과거 대통령이었던 시절에 가스 국유화를 머뭇거리다가 거절하는 바람에 여론의 반발을 사며 결국 시위로 인해 물러난 전적이 있는데다가 집권 기간동안 특별한 업적을 쌓아올린 것도 아니기 때문에 에보보다 뭘 더 잘할지에 대한 공약을 내걸어도 비전이나 능력면에서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입장인데다가[* 물론 본인도 이를 모르는 건 아니기 때문에 대선과정에서 에보의 경제정책을 받아들이겠다는 말을 하기는 했다.] 카미초는 대규모 시위동원에 있어서 산타크루즈에서 라파스로 시위인력을 성공적으로 움직이거나 미주기구 회장인 알마그로[* 다만 정치현황에 대해서 이중잣대를 대놓고 드러내기 때문에 평이 썩 좋은 것은 아니다. 쿠바를 강하게 욕하고 베네수엘라와 니카라과에서 벌어진 일에 있어서는 재제를 해야된다느니 민주주의를 지켜야된다고 강변하면서도 막상 브라질에서 보우소나루가 당선되어서 인종차별적인 언행을 하거나 온두라스나 아이티, 에콰도르와 칠레에서 우익정부의 실책으로 시위가 일어났을 때는 입을 꽉 다물고 침목하는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다. 놀라운 것은 이 사람이 우루과이에서 [[호세 무히카]] 시절에 외무장관을 지낸 이력 때문에 선출되었을 때는 진보정부가 차지한 나라에서 지지표를 얻었다는 것. 그래서 대놓고 우경화 노선을 걷게 된 것이 아르헨티나를 시작으로 우파정부가 들어선 국가들이 늘어나다보니까 권력지향적인 노선을 걷게 되었다는 얘기가 많다.] 에게 촉구문건을 나눠주려고 하는 등 시위동원면에 있어서 유능했고 반 에보 모랄레스파를 결집시키는 등 사람을 끌여들이는 면에서 꽤나 유능한 정치인이라고 평가되지만 [[파나마 페이퍼즈]]로 대표되는 [[돈세탁]]이나 [[보우소나루]]를 연상케하는 극우적인 정치노선 때문에 눈총을 사고있으며, 시위과정에서 노조원들을 잡아서 나무에 매단다거나 정부인사들의 집을 약탈하는 행동이 카미초 그룹에 의해 장려되어서 메사도 카미초가 도저히 못 봐줄 행동을 한다면서 한 소리 했을 정도이다. 더군다나 에보가 사임의사를 밝힌 이후로도 의회에 진입해서 협박을 한다거나 산하 조직원들이 MAS 당원들을 사냥해야 된다는 식의 트윗을 올리는 등 공포감을 조성하여 [[정치깡패]]스러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휘팔라가 태워지는 영상이 역풍이 거셌기에 뒤늦게 휘팔라도 볼리비아의 상징이라는 글을 올리는 모드가 되었지만. 거기에다가 시위가 일어나는 과정에서 전통적인 원주민과 [[메스티소]]/백인 계층들과의 인종 갈등 및 세대 갈등 역시 크게 확산되었고 특히 에보가 사임하고 나서는 볼리비아 경찰이 원주민의 깃발인[* 과거 [[잉카 제국]] 시절때부터 쓰였던 전통있는 깃발로, 1970년대 이후로 [[안데스]] 원주민들 사이에서 저항의 상징으로 널리 쓰이기 시작했고, 에보 모랄레스도 이를 반영해서 2008년 볼리비아 헌법에서도 공동국기로 지정되었다.] 위팔라를 표식에서 떼어내거나 야당 시위대가 위팔라를 태우는 동영상이 퍼져 큰 논란이 되었으며 이런 상황 속에서 원주민 농민 및 도시 서민층들이 백인들에게 무시당하고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약 20년가량 시행된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경제적으로 고통을 받던 기억을 되살리면서[* 2000년대 초중반 당시에 [[지니계수]]가 0.7을 찍어 세계에서 [[빈부격차]]가 가장 심한 나라 중 하나로 손꼽혔던 나라가 볼리비아였고, 당연히 백인 부유층들이 원주민 빈곤층보다 사회적인 지위가 [[넘사벽]]급으로 높았다. 코차밤바 물전쟁의 원인도 당시 원주민들은 한국 돈으로 몇십원 정도의 작은 돈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가난했던 것이었다. 사실 역사적으로 볼 때 원주민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진 것이 1952년으로 볼리비아 공화국 성립 이후로 쳐도 아직 반도 안 지낸데다가 기본적인 교육격차나 사회적인 지위의 차이는 단시간에 좁혀지지도 않았고, 1980년대와 90년대의 민영화 정책으로 격차가 더더욱 벌어져나갔다. 에보 시절에 [[천연가스]] 국유화로 인한 수익을 원주민들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 및 복지정책에 썼기 때문에 빈부격차가 크게 줄었지만 그럼에도 볼리비아의 지니게수는 0.44정도로 여전히 심각한 편이다.] 메스티조/백인 및 도시 중산층 및 부유층에게 반발하는 기류가 커지면 폭력이 더 확산될 수 있을 것이다. 최악의 상황에서는 1970~80년대 군사독재의 기억을 다시 살아야 할 수도 있을 것인데. 또한 군부와 경찰이 에보가 사임한 이후로 사회를 안정시켜야 된다면서 야당에 반발하는 원주민들의 시위를 강경진압하고 있는 상태라 이러한 기억이 단순한 불안은 아니라는것을 입증했다. 즉, 볼리비아 야권에게는 아르헨티나에서 페론당으로 정권이 교체되고 칠레와 에콰도르에서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시위가 일어나는 상황에서 보조금 철폐나 공공요금 인상, [[민영화]] 같은 과거의 신자유주의 정책을 다시 펼칠 것이라는 의구심을 풀지 못하거나 신자유주의 정책을 다시 펼치는 등 에보의 정책을 뒤엎는데 집중한다면 언제든 역품이 불 수 있다는 얘기이다. 하지만 슬프게도 임시정부에서 임명된 통신부 장관이 언론탄압을 대놓고 공언하는 발언을 하고, 경제부 장관이 물가통제로 수출이 제한되고 있다며 물가안정정책 폐지를 시사하고있는데다가 경찰과 군이 친 에보 시위대를 강경진압하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있고, 해외언론인들도 위험을 받고있는 상황인지라[* 특히 아르헨티나 기자들이 취재과정에서 경찰이나 반 에보 지지자들에게 위험을 받는 과정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었다.''' 놀라운 점이라면 보수계열 언론사 기자들도 같이 반 에보 지지자들에게 위협을 받았다는 점이다. 좌우를 가리지 않고 공격한 셈이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기자들이 본국으로 돌아오거나 대사관에서 머무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 예측은 들이맞고 있는 중이다. 에보 모랄레스 이전의 시대로 되돌아가서 혼란스러웠던 시대가 올 것이란 두려움에서 시위가 일어나게 된 것이다.[[http://naver.me/F72jJ4s4|#]] 어쨌든 사임발표 이후로 야권시위대들이 에보의 집을 불태워서 딱히 마땅한 거처가 없다는 소식도 전해졌고, 즉, 육군과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는 소식도 들렸다. 그러나 이 소식은 카미초의 가짜뉴스로 밝혀졌고, 경찰 차원에서 에보 모랄레스에게 체포 영장을 내릴 일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모랄레스의 집이 파괴되고 약탈당한것은 사실로 밝혀졌다. 특히 모랄레스의 누이인 에스테르 모랄레스의 집도 [[약탈]]당하며 파괴되었다.[[https://blog.naver.com/juanlimmx/221705407721|#]] 어쨌든 사임 다음날에 코차밤바에 머물다가 [[멕시코]] 정부에서 [[망명]]제의를 하자 망명제의를 받아들여서 멕시코로 망명을 가게 되었고 그리고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http://naver.me/GXEQ496s|#]] 즉, 앞으로는 망명생활을 하면서 영향력을 지닌 인사로 활동하겠다는 것이고, 지지기반이 만만치 않은 만큼 야권과 군부, 경찰이 패악질이나 삽질 여부에 따라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야인신세가 되어 멕시코로 망명와서도 군인들이 자신을 향해서 살인청부를 했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트위터]]를 통해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활발히 정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미주기구의 보고의 진실성을 의심하고 있다. 미주기구는 "냉전시대 때 미국의 영향을 퍼트리고 라틴 아메리카의 좌파 정부를 반대하기 위하여 조직된 단체이다.(a Cold War-era group that acts as a vehicle for US influence, opposing leftist governments in Latin America.)"[[https://thegrayzone.com/2018/06/01/oas-anti-venezuela-pro-us-bias-right-wing-hypocrisy/amp/?__twitter_impression=true|(영어 출처)]] 즉 미국 쪽에서, 정확히 말해서는 [[CIA]] 쪽에서 계획한 우파 정부의 강제 집행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나오고 있다. 사실 알마그로가 미주기구 회장으로 선출된 이래로 보우소나루와 [[도널드 트럼프]]가 인종차별적인 소리를 해도 뭐라 하지 않는데다가 [[베네수엘라]]와 [[쿠바]], [[니카라과]]에 대해서 민주적이지 않다며 규탄하는 경우가 많지만 막상 [[칠레]]와 [[온두라스]], [[아이티]]에서 벌어지는 사회적인 반발과 시위 강경진압에 대해서는 입을 꽉 다물고 있는 상황이라 눈총을 사고 있고, 2019년 10월 초에 벌어진 [[에콰도르]]의 연료비 인상반대 시위에서는 시위의 원인인 연료비 인상에 대해서는 입을 다문채 베네수엘라와 쿠바가 시위대에 지원을 보냈다는 주장에 동조하며[* 이에 대해 [[니콜라스 마두로]]는 내 콧수염이 다른 나라 정권을 뒤흔들 정도로 대단한 거냐며 비웃었다.] 시위대를 비난하고 레닌 모레노를 지원했기에 [[이중잣대]]를 적용한다며 까였기에 이런 의심을 사는 것이 별로 이상한 것이 아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나 보우소나루는 발언 자체가 위법은 아니고, 이런 논조는 단순히 진영논리로 독재를 미화하는 악당 짓이라는 반론이 나오고 있으나 워낙 정황이 수상하다 보니 보고서의 신뢰성에 대해서도 이래저래 말이 나오는 상황이기도 하다. 즉, 보고서에 나온 대로 해도 수개표 작업도 같이 한 결과를 살펴보면 결과가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미주기구가 과거 1970년대와 80년대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는 군사독재정권을 용인한 전력이 있기도 하고, 타 국가의 정부에 간섭한 것은 전에도 2000년에 [[아이티]]에서 일어난 일이다. [[https://www.thenation.com/article/bolivia-election-oas/|(영어로 된 기사)]] 미국 대통령 후보 [[버니 샌더스]]는 [[https://twitter.com/BernieSanders/status/1194000920696229889?s=19|"쿠데타로 보이는 사건"이라 불렀고 "(볼리비아 내에서) 폭력을 끝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그를 지지하는 연방 하원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는 [[https://twitter.com/AOC/status/1193973410793238528?s=19|"볼리비아의 국민들은 폭력을 이용한 쿠데타가 아니라 공평하고 자유로운 민주주의적 선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러시아]]에서는 모랄레스의 러시아 망명 요청은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에서는 볼리비아의 혁명이 극적으로 전개되는 것이 우려가 된다며, 제3국이 개입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http://naver.me/5vIzEgah|기사]] 나중에 러시아는 아녜스 임시대통령을 인정하게 된다. 망명을 하면서 영공 통과 불가 등 여정이 고생하였다고 한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208267|#]] 그래서 '''중남미 정치 여행'''이라고 표현했다. 하야한 뒤에 멕시코 시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녜스 대통령 대행에게 국민의 피를 묻히지 말라고 경고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003&aid=0009558333|#]] 그러면서 의회가 승인하지 않아 자신이 대통령이라고 주장하기에 나섰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213656|#]] 11월 15일 코차밤바 인근 사카바에서 모랄레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면서 경찰의 발포로 시위대 9명이 사망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421&aid=0004308187|#]][[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11172155025|#]]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몇달 남은 임기를 마칠 수있게 해주면 새로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003&aid=0009567555|#]] 새 정부로부터 선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231673|#]] 망명한 볼리비아 전 부통령은 모랄레스 축출은 명백한 쿠데타라고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001&aid=0011236768|#]] 멕시코에서 아르헨티나로 옮겨서 [[난민]] 신청한 상태이다.[[https://www.reuters.com/article/us-argentina-bolivia-morales/bolivias-morales-lands-in-argentina-will-be-granted-refugee-status-idUSKBN1YG1N2|#]] 볼리비아 정부는 아르헨티나로 망명한 에보 모랄레스에 대해 체포영장을 조만간 발령하겠다고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003&aid=0009608208|#]] [[2020년]] [[5월 3일]],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총선을 동시에 시행했다. [[http://goodnews1.com/news/news_view.asp?seq=93357|기사]] 자신이 돌아가면 베네수엘라처럼 민병대 만들겠다는 발언을 하였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332723|#]] 결국 모랄레스 대통령은 본인이 직접 권좌에 앉는 건 포기하였다. 이로써 친 모랄레스 진영의 시위 역시 2020년 들어서 잦아들었다. 모랄레스는 본인이 직접 선거에 나가지 않는 대신, 본인 내각의 장관들을 내세워서 정권 탈환을 노리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347876|기사]] 대신 자신은 상원의원 출마한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378300|#]] 상원의원 출마 자격 박탈했다.[[https://m.yna.co.kr/view/AKR20200221178900087?section=international/all|#]] 건강 문제로 치료를 위해 쿠바로 간 상황이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391609?sid=104|#]] MIT 소속 선거 데이터 및 과학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볼리비아 10월 대선 선거조작에 대한 통계적 증거를 찾을 수 없었고, 미주기구의 보고서에 심각한 결함(deeply flawed)이 있다고 말한 것이 워싱턴 포스트와 가디언지에 보도되었다. [[https://www.washingtonpost.com/politics/2020/02/26/bolivia-dismissed-its-october-elections-fraudulent-our-research-found-no-reason-suspect-fraud/|#]],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0/mar/01/no-evidence-of-in-morales-poll-victory-say-us-researchers-bolivia|#]] [[2019년]] 대선 부정선거로 인해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이 [[하야]]한 [[볼리비아]]는 [[2020년]] [[5월]] 대선을 시행을 하려 했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급속히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5월 대선 후보들이 유세를 중단하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001&aid=0011469493|기사]] 8월에 미성년자 의제강간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이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30582?sid=104|#1]],[[https://www.postdiscus.com/2020/08/scandal-evo-morales-accused-of-having.html|#2]] 게다가 볼리비아 법원에서도 상원의원 출마 자격이 없다고 인정하는 바람에 완전히 정치 복귀를 차단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66947?sid=104|#]] 이후 10월 치러진 대선에서 모랄레스와 같은 MAS의 루이스 아르세 후보가 시에스모리의 출구조사에서 2019년 대선보다 상승한 52.4%의 득표율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사는 31.5%, 카마초는 14.1%를 득표해 결선투표 없이 아르세 후보가 당선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https://www.washingtonpost.com/world/the_americas/bolivia-election-evo-arce-mesa-camacho/2020/10/18/205b6b5c-0f11-11eb-8a35-237ef1eb2ef7_story.html|#]] 볼리비아 선관위 측에서 이번 대선에서는 자동개표 결과를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결과 발표가 느려졌지만, 초반 개표에서는 도시 지역이 먼저 개표되면서 메사 후보가 앞섰으나 개표가 진행됨에 따라 개표 60% 시점에서는 아르세 후보의 득표율이 50%를 넘어섰고, 최종적으로는 아르세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었다. 아르세 후보가 당선됐지만, 대통령에 당선된 [[루이스 아르세]]는 에보 모랄레스는 신정부에서 맡을 일이 없을 것이라 밝혔고,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볼리비아]]로 귀국하지 않고 [[베네수엘라]]로 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967621|기사]] 루이스 아르세는 "볼리비아 국민이므로 원할 땐 언제든지 귀국할 수 있다",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우리를 도와주고 싶다면 매우 환영하지만, 그가 정부 내에 있게 될 것이란 의미는 아니다. (새 정부는) 나의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는데[[https://www.yna.co.kr/view/AKR20201021008500087|기사]] 당원으로서 활동하는 것은 보장하겠으나 행정부에 등용하진 않겠다는 말로 풀이된다. 볼리비아 법원이 체포 영장 취소 판결을 내렸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72185?sid=104|#]] 그리고 아르헨티나에서 육로로 통해 귀환식을 가진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98556?sid=104|#]] 그리고 루이스 아르세 취임 하루 뒤에 귀국했다.[[https://www.npr.org/2020/11/09/933139632/evo-morales-makes-triumphant-return-to-bolivia|#]]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138878?sid=10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